올여름은 벌써부터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예년보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제 에어컨 등의 사용량이 크게 늘며 전력수요도 지난해 여름철 최대치를 넘어섰다. 전력거래소는 이달 6일 최대 전력수요가 발생했다고 밝혔으며, 이 수치는 최악의 폭염이었던 2018년 7월 이후 가장 높다. 이처럼 전국적으로 고온 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주변 도심 내 아파트보다 공원에 둘러쌓인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공원에 둘러쌓인 단지는 열섬현상이 발생하는 도심보다 평균 3~3.4도(출처: 서울시)가 낮았으며 최대 7도까지도 차이를 보이기도 했다. 냉방비가 설정온도 1도당 월 8,660원 정도 상승하는 만큼 녹지 내 살고 있으면 관리비 절감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는 것이다. 여기에 공원에 둘러쌓인 단지는 미세먼지 걱정도 덜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이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숲의 부유먼지(PM10)농도는 도심에 비해 약 26%, 미세먼지(PM2.5) 농도는 약 41%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원, 숲 등 녹지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주택시장에서 공세권, 숲세권의 인기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올해 초 발표한 ‘2025 미래 주거 트렌드’ 결과에서도 설문 응답자의 33%가 주거환경 선택 시 ‘쾌적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연에 둘러쌓인 단독주택의 경우 세대 내·외부로 녹지를 품고 있어 열섬현상에 완화에 탁월하다는 평이다. 단순히 주거 그 자체에 목적을 두어 거주지를 선택했던 과거와 달리, 자연과 함께 여유롭게 힐링할 수 있는 안식처와 같은 단독주택을 모색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단독주택은 멀리 나가지 않고도 개별정원에서 산책 및 여가 등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여기에 공원, 녹지 등이 인접해 있으면 무더위에서 벗어나 비교적 시원한 온도에서 쾌적함과 냉방비 절감효과 등을 누릴 수 있기 때문에 남녀노소 할 거 없이 전원생활의 로망을 가진 사람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올해는 2018년 이후 무더위가 가장 극성을 부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부동산 시장에서도 숲, 공원과 같은 녹지 프리미엄이 단지의 가치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로 부각될 것”이라며, “교통과 학교, 상업시설은 개발을 통해 충분히 공급이 가능한 반면 숲과 같은 자연환경은 인위적으로 조성하기가 쉽지 않은 만큼 희소가치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도 양주시에서는 공·숲세권 입지의 ‘도심 속 블록형 단독주택’ ‘힐스테이트 양주옥정 파티오포레’가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 중에 있다. 힐스테이트 양주옥정 파티오포레는 녹지가 인접해 있으며, 개별정원 등이 적용된 단독주택으로 공급되는 만큼 시원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는 독바위공원, 선돌공원, 옥정 생태숲공원에 둘러쌓여 있고 옥정중앙공원, 옥정체육공원 등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여기에 개별정원을 비롯해 다락, 중정 등 넓은 서비스 공간이 적용돼 개인에 취향 및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공간활용이 가능하며, 같은 면적 아파트대비 2배 이상 넓은 주거 공간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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